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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침을 많이 흘릴때 의심되는 질병과 증상

애완견 기르기

by health24 2019. 10. 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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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은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 맛있는 음식 냄새를 맡거나 맛볼때 등의 생리적 원인으로 분비됩니다만 다음과 같은 질병으로 인해 많이 분비되기도 합니다



# 침을 많이 흘릴때 의심되는 질병


1. 입안이나 입술의 구조 문제


강아지의 치아는 사람처럼 틈이 좁지않습니다. 따라서 입안에서 만들어진 침이 입술과 치아 사이에 모일수 있습니다. 공간은 대형 견 일수록 커기떄문에 침이 많이 고이고 흘러 나옵니다.


또한 대형견은 입술 처짐이 많은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불독, 바니스 등의 견종은 입술이 처지면서 침이 많이 흘러나옵니다.


2. 긴장한 상태


자고있을 때와 안정되었을 때는, 보송 보송한 타액이 증가합니다. 강아지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교감 신경이 작동 할 때 활발해지고 부교감 신경이 작동 할 때 편안하게 이완된 상태가 됩니다. 이 부교감 신경이 작용하고 있을 때 흘리는 침이 많아집니다.



3. 차멀미


차멀미가 생기면 흘리는 침이 많아집니다. 이것은 구토를 일으키는 뇌의 신경과 타액의 분비를 촉진하는 신경이 서로 가까이 있어  구토증상시 타액 분비를 촉진하는 신경도 함께 자극되어 침이 많이 흘러 나오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차에 타고 있을 때 흘리는 침이 많아진 경우 차멀미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4. 체온과 수분의 조절


물은 증발할 때 주위의 열을 빼앗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출 수 있습니다. 개는 인간처럼 땀에 의한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며 대신에 입을 벌리고 헥렉거리는 행동으로 체내의 열을 방출합니다.  코와 입안을 숨이 통과함하며 침을 증발시켜 체온을 낮춥니다.




질병이 원인인 경우의 침흘림


즉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험한 경우도 있어 침흘림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이면 주의해야 합니다


- 구토, 토하는 듯 하지만 뱉아내는 것이 없다.


- 불러도 응답하지 않는다. 침에 피가 섞여있다


- 거품 같은 침을 흘린다. 복부가 부풀어 있다



긴급한 조치를 해야 하는 경우


1. 장기의 이상


신장병이나 간 부전, 장염 같은 장기의 질병은 구토를 일으켜 침이 많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2. 위확장염전(GDV)


위확장 염전(GDV)는 특히 대형견이 식후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떤 원인으로 갑자기 복부에 가스가 차 단시간에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병입니다. 바로 수술을하지 않으면 주변 장기와 혈관이 압박되며 폐사되어 죽음에 이릅니다. 


구역질 하면서 뱉아 내는것이 없이 침을 줄줄 흘리고 있는 경우 위확장 염전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급히 동물병원으로 가야합니다


3. 뇌의 이상 (간질 · 뇌종양 · 뇌염 · 수두증 등)


뇌의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타액 분비의 조절이 잘되지 않아 타액의 분비가 갑자기 증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침을 잘 삼키지 않아 침을 많이 흘립니다


4. 이물질 섭취


식도에 이물질이 걸려 있으면 심하게 흘릴 수 있습니다. 지켜보는 사이에 호흡 곤란이 올 수도 있어 즉시 병원에 가야합니다


5. 중독


개가 먹으면 위험한 것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초콜릿이나 아이스 팩 등은 개가 잘못해 먹어면 매우 위험합니다. 구토 등의 중독 증상이 생길수 있습니다. 


또한 인형이나 장난감 공 등을 먹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식도에 걸린 경우 호흡 곤란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처치가 필요합니다. 침 흘리기 전에, 뭔가 우물 우물하는 기색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데려갑니다


6. 열사병


몸이 고온 다습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체온을 제대로 낮출 수 없으면 전신 장기의 기능이 둔해지는데 이것이 열사병입니다. 더운 곳에 있거나 , 산책 후  거친 호흡이 계속되거나 침을 줄줄 흘리면 열사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으로 데려갑니다



비교적 빠른 치료를 요구하는 경우


치주 질환(구내염, 구강 내 이물질, 구강 종양, 턱 골절 등)


입안에 염증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로 타액 분비 증가, 출혈이 섞인 침을 흘릴 수 있습니다. 입안을 보면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입 안쪽에 이물질 (가시와 바늘이 박혀있는 경우)나 종양은 마취 관찰하지 않으면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


또한 잇몸 질환의 악화 등으로 인해 턱 뼈가 약해진 강아지는 골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턱이 골절되면 입이 잘 닫히지 않아 침을 흘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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