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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초콜릿을 먹은 경우의 증상과 대처법

고양이 기르기

by health24 2018. 9. 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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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사람이 조심해야 할 것중 하나는 고양이가 먹지 않는 음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은 양파와 초콜릿 등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실수로 초콜릿을 먹은 경우의 대처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 고양이가 초콜릿을 먹으면 안되는 이유?



그것은 초콜릿에 들어 있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고양이에게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테오브로민은 카카오에 들어있는 쓴맛 성분이지만, 사람이 테오브로민을 섭취하면 각성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과 비슷한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양이가 테오브로민을 섭취하면 사람처럼 빨리 분해하지 못하고, 중독 증상을 일으킵니다.


모든 초콜릿에  테오브로민이 다량 함유되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카카오량과 테오브로민량은 비례하기 때문에, 카카오를 많이 포함한 초콜릿은 테오브로민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카카오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초콜릿은 먹어도 중독 증상은 일으키지 않습니다. 카카오량이 적은 밀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도 많이 먹으면 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 고양이에게 초콜릿의 치사량은?



테오브로민을 얼마나 먹으면 고양이에게 치사량이 될까요? 고양이의 체중 1kg에 250 ~ 500 mg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체중 3kg의 고양이라면 750 mg의 테오브로민을 섭취하면 죽음에 이르는 위험이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개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괜찮은 고양이도 있고 약간의 양으로 위독 한 고양이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테오브로민 량은 100g의 비터 초콜릿에 460 ~ 650mg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운빵의 초콜렛라면 100g 중 1300 ~ 1600mg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코아 분말은 500 ~ 2100mg입니다.


초콜릿이라면 한 장만 먹어도 매우 위험한 양의 테오브로민 섭취입니다.


# 초콜릿 이외에 조심해야 할 것은?



카카오가 원료인 코코아도 당연히 테오브로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콜릿을 사용한 과자나 케이크도 주의가 필요하네요.


콜라와 차에 테오브로민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고양이가 초콜릿을 먹으면 어떤 증상이?



고양이가 초콜릿을 먹으면 4 시간 이내에 중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구토, 설사, 빈맥, 부정맥, 다뇨, 발열, 경련, 흥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4 시간 이내에 증상이 생기고 며칠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대량으로 테오브로민을 섭취하리면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 고양이가 초콜릿을 먹었을 때의 대처법



즉시 병원에 데려 갑시다. 하지만 집에서 먼저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초콜릿을 토하는 것' 입니다.


사람처럼 손가락이나 막대를 입에 넣어 혀의 안쪽을 자극시켜 구토하는 방법과 옥시돌를 희석한것을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응급 대처후 빨리 병원에 데려갑니다.


병원에 도착하면 얼마나 초콜릿을 먹었는지 정확하게 말합니다. 병원에서는 고양이의 증상을보고 위 세척이나 배설을 촉진하기 위해 수액 투여 및 경련, 부정맥의 치료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 고양이가 초콜릿을 먹고지 않도록 예방



원래 고양이는 육식이기 때문에 초콜릿에 흥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평소 사람의 음식을 먹는 버릇이 붙어 버린 경우 초콜릿도 먹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사람에게는 맛있는 초콜릿도 고양이에게는 독입니다. 소량도 주면 안됩니다. 테이블에 내버려두거 나 고양이가 닿을 것 같은 곳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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