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은 자율 신경과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집니다. 고양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탈모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람도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증이 생기기도 합니다만 고양이의 경우 스스로 자신의 몸을 계속 심하게 핥아 피부에 손상을 주고 털이 빠집니다.
심하게 계속 핥는 이상적인 행동은 스트레스에 의한 것입니다만 돌발성 방광염이나 소변 결석 등의 질병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에 감염, 감기에 걸리거나 위험한 감염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소화 기관에 악영향을 주어 먹이를 먹고 구토, 설사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위장염에 걸릴 수도 있고 변비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성 행동을 보이면 빨리 원인을 제거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스가 점점 심한 스트레스로 변하면 해결 할 수 없을 정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 고양이가 느끼는 스트레스의 원인
1. 갑작스러운 큰 소리와 저음
고양이는 청각이 매우 발달해 소리에 민감합니다. 따라서 갑자기 큰 소리에 놀라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 예를 들어 전화 벨소리입니다. 갑자기 소리에 놀라지 않을 정도의 음량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현관 벨 소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자기 집안에 울려 퍼지는 벨소리에 고양이는 깜짝 놀랍니다.
사실 고양이는 고음보다 저음을 싫어합니다. 예를 들어 세탁기 소리나 전기 기기 가동 할 때의 소리, 가구를 이동할 때 나오는 소리와 진공 청소기를 사용할 때의 소리 등입니다. 평소 사용하는 목소리 톤보다 한단계 높은 톤으로 밝게 고양이에게 말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방향제, 향수, 아로마
고양이는 청각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후각도 발달되어 있어 냄새에 민감 합니다.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싫어하는 냄새는 방향제와 비누에 사용되는 메틸노닐케톤, 화장품과 향수에 사용되는 중쇄 트리글리 세라이드입니다. 사람이 맡으면 좋은 향기가 나는 방향제와 비누라고 해도 고양이에게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고양이에게 다가가거나 안을 때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가 몸에서 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고양이가 있는 장소, 예를 들어 햇빛이 비치는 창가 부분과 먹이 먹는 공간, 화장실 공간, 등 자주 있는 곳에는 방향제를 두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또한 아로마 테라피는 사람에게는 치료 효과가 있지만, 고양이에게는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자주 있는 공간에는 아로마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방법입니다.
3. 먹이통, 화장실의 변화
특히 고양이가 사용하는 식기를 예쁜 것으로 바꾸고 싶고, 오래된 것을 새 것으로 바꾸어주고 싶겠지만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즉 식기의 변화조차 고양이에게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사용하는 식기를 냥이가 이미 좋아하게 되어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배변 용기도 마찬가지입니다
4. 두드리듯 만지는 것과 약한 부분을 건드리는 것
고양이가 걷고 있을 때 갑자기 사람이 만지려고 하면 고양이가 놀라 싫어합니다. 쓰다듬어 달라는 표현하는 경우가 아닌 경우 만지면 스트레스입니다
또한 고양이가 한가로이 방에서 쉬고 있을 때 갑자기 다가 가서 두드리듯 하면서 만지면 고양이는 깜짝 놀랍니다. 천천히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핥아주는듯한 느낌으로 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부드럽게 쓰다듬어 준다고 해도 고양이는 배와 발끝을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양이의 스트레스 해소법
1. 빗질
빗질은 고양이의 모발을 정리 정돈뿐만 아니라 소통의 시간도 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합니다. 하지만 빗질을 싫어하는 고양이 종류도 있으므로 고양이의 성격에 맞춰 주면 좋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목 주위를 어루만지는 것을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목 주위를 중점적으로 빗질 하면 고양이도 기분이 좋아지며 빗질을 더 좋아하게 됩니다
2. 고양이 장난감
스트레스 해소에는 장난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양이는 원래 사냥을 하며 살아가는동물이기 때문입니다.
먹이를 사냥하는 행위가 스트레스 발산에도 연결됩니다. 그러나 실제로 사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장난감을 주어 먹이 사냥과 유사 체험을 시켜 스트레스를 발산 시키는 것입니다
캣타워도 고양이의 스트레스 발산에 좋습니다. 고양이에게는 즐거운 놀이터입니다. 특히 고양이가 캣타워를 오르거나 내리락하면 운동과 함깨 스트레스 해소가됩니다.
3. 산책
고양이를 산책시킨 다는 말을 하면 놀랄 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고양이는 산책시키지 않아도 집안에서 운동하고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산책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고양이를 산책시키면 스트레스가 발산된다는 것입니다.
꼭 먼곳이 아니라 근처 가까운 곳으로도 충분합니다. 작은 새나 곤충들이 고양이에게는 기분전환이 됩니다. 외부 공기도 집안과는 전혀 다릅니다.
바람이 불면 여러가지 냄새를 느낄 수 있고 그 날의 습도와 온도에 따라 기분도 달라집니다. 밖에서 운동시켜 주면 집에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운동량을 가지게 됩니다.
집에 있으면 아무래도 운동 부족으로 비만 고양이가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특히 비만 고양이는 밖으로 데리고 나가 공원 등 넓은 장소에서 운동시키면 좋습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