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산책이나 운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비만과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운동도 때가 좋지못하면 운동 효과 저하와 건강에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 애견 운동 시키면 안되는 때
1. 기운이 없고 호흡이 거칠 때
이 경우는 주로 여름철로 평소보다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호흡이 거친 경우는 산책,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여름철에 나타난다면 열사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사병은 의식이 희미해지거나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는 위험이 있습니다.
2. 식사 직후
주의 해야 할 것이 식사 직후의 운동입니다. 식사 후 바로 산책 가는 주인도 있는데 식사 직후의 운동은 아주 위험합니다.
특히 대형견일 경우 먹이를 먹고 난후 위장이 확장되는데 그 상태로 운동을 하면 위장이 비틀리는 위염전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대형견이나 소형견이나 식사 직후에 운동하는 것만으로 위장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식사 직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염전은 위장이 확장한 상태에서 위가 비틀리는 증상을 말하는데 애견의 배가 부풀어 보이고 평소와는 분명히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위 염전은 대형견에 많은 증상이지만, 대형 개 이외에도 닥스 훈트와 페키니즈 등 중형 개와 작은 강아지에서도 나타납니다. 모든 견종이 조심해야 할 증상입니다.
증상을 방치 해 버리면, 24 시간 이내에 증상이 급변하고 최악의 경우 급사 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데려 갑시다.
3. 공복
식사 후에 운동이 아주 좋지 않지만 식사 전에 가는 것도 좋지 못합니다 . 공복에 운동이나 산책하면 에너지가 과하게 소모되어 지치고 피로해지기 쉬워집니다.
특히 다이어트중인 강아지라면 더욱 피해야한다. 공복에 운동해도 신체가 에너지를 과소모하지 않도록 적응해서 운동 효과가 저하 되기 때문입니다.
운동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식사를 한 후 1 시간 이상 지난 후 입니다. 1 시간 정도 지나면 뱃속에 음식이 소화되어 위염전의 위험이 감소합니다.
4. 구토나 설사를 할 때
구토나 설사를 할 때는 강아지의 컨디션이 나쁘다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이 때는 심한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증상이 악화 될 우려가 있습니다.
기운이 충분히 있는 것 같아 보일 경우 가벼운 산책 정도는 좋습니다. 그러나 산책하는 동안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상이 보이면 즉시 집으로 돌아가도록 합니다. 멀리 산책 가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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