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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갈이기 시기와 기간은? - 비듬과 가려움 증상

애완견 기르기

by health24 2020. 1. 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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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품종에 따라서는 털갈이기 때만 되면 엄청난 양으로 털이 빠지기 시작하며 집안이 털 투성이가 되기도 합니다. 애견의 털갈이 기간, 시기, 비듬, 가려움증 대책에 대해 알아봅니다


# 강아지 털갈이 시기



개들은 체온 조절을 위해 기후에 맞게 털의 두께를 조절합니다. 강아지 털갈이 시기는 봄과 가을 2회가 일반적이며 시베리안 허스키 같은 이중모 구조의 견종은 봄에는 속털이 빠져 여름을 시원하게, 겨울에는 겉털만 빠진 후 다시 자라 추운 날씨를 대비합니다.


개들은 위쪽 피모와 아래쪽 피모의 이중모 구조로 되어 있는 품종과 위쪽 피모만 있는 단일 구조 피모의 견종으로 나누어 집니다. 그리고 털갈이는 아래쪽 피모가 있는 견종 뿐입니다. 다시 말해 위쪽 피모만 있는 견종은 털갈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품종이나 개체에 따라 털갈이 양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봄과 가을의 일반적인 털갈이기 시기에 털갈이를 하지 않는 강아지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일 까요?


실내에서 사육되는 강아지가 늘어난 것이 이유입니다. 야외에서 자라는 개는 계절의 기온 차이를 느끼고 적절한 시기에 털갈이기를 하지만 실내에서만 생활해 기온 변화를 느끼지 않으면  털갈이기의 시기가 늦어지기도 합니다


개들이 자연의 사이클에 맞추어 털갈이 시기를 맞는 것은 계절에 맞추어 체온 조절을 할 수 있다는 것뿐 아니라 각각의 계절에 대응할 수 있도록 건강한 피부와 피모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애견의 건강 관리면에서도 중요합니다.


# 털갈이 시기가 있는 견종



털갈이기를 맞는 것은 이중모의 품종이며 단모, 장모에 관계 없이 탈모가 일어납니다. 털갈이 시기를 맞는 개 품종 중에서도 장모 종으로 유명한 것은, 셰틀랜드 쉽독, 스피츠, 포메라니안, 치와와, 골든 리트리버, 닥스훈트, 보더 콜리,등입니다.


예외적으로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이중모의 강아지이지만 데 털갈이 시기에 털이 적게 빠진다고 합니다. 이중모에 단모 견종으로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웰시코기 , 시베리안 허스키,  프랑스 불독, 퍼그, 독일 셰퍼드 등 입니다



# 털빠지는 양이 특히 많은 품종


특히 추운 지역 출신의 품종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서 아래쪽 피모가 빽빽하게 자란 경우가 많고, 털갈이기에는 정말 많은 탈모가 생깁니다


세인트트 버나드,  그레이트 피레니즈, 시베리안 허스키와  말라뮤트 등은 추운 눈 속에서도 생활할 수 있도록 언더 코트가 자라 털갈이기에는 대량으로 빠집니다.


골든 리트리버와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 셰퍼드도 추운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밀집한 언더 코트를 갖고 있는 품종입니다.


# 털갈이기 기간



대체로 기온 차이가 생기는 계절인 봄부터 여름 7월경까지의 기간과 가을에서 겨울 11월경까지 2회입니다. 이 기간은 대체로 1개월 정도라고 하지만 개 품종이나 개체에 따라서는 몇개월 걸려 끝나기도 합니다.


또 일교차를 별로 느끼지 않는 환경에 있는 개는 느리게 진행되기도 하므로, 애견의 품종이나 체질,  사육 환경에 의해서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 털갈이 시기의 관리법



빗질을 자주해 빠지는 털을 제거해야 피부의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새로운 털이 나는 것을 촉진합니다. 빠져야 할 털이 나가지 못하고 다른 털과 뭉치게 되면 바람이 통하지 않아 피부병이 생길수 있습니다.


잦은 목욕은 피부병과 탈모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애견의 부담을 감안하면 많아도 월 3회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털갈이인지 병이 원인인 탈모인지를 구분하는 방법



털갈이 시기 탈모가 많이 생기지만 , 부분적으로 빠지는 경우는 질병이 원인인 일지도 모릅니다. 털갈이기 탈모는 온몸의 털이 전체적으로 빠지지만, 병의 경우는 어느 한 부분이 한정되어 털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의 원인으로 호르몬 이상, 쿠싱 증후군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이 있습니다. 그 외 식욕 부진, 구토 증세, 또 나른한 듯이 기운이 없는 증상등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으로 탈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경우는 알레르겐을 파악하고 생활 환경에서 배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물 병원에서 혈액 검사, 알레르기 검사를 받고 무엇에 반응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질병 이외에 개의 탈모가 심한 경우는 벼룩이 원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자연치료는 되지 않으므로 동물 병원에서 벼룩을 구제 해야 합니다 


# 강아지 비듬의 원인은?


털갈이 시기에 빗질을 하다가 갑자기 비듬이 늘어난 것처럼 느끼는 일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비듬은 오래된 피부 각질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대충 21일 정도 주기로 바뀌어집니다.


털갈이기에 기후 온도 변화 등으로 호르몬이 균형이 변하고 주기가 빨라지며 비듬이 많이 발생합니다. 다른 이유로는 빗질을 강하게 가거나 여러 차례 하며 피부에 마찰이 생기고 피부가 손상되어 비듬이 나오기 쉽게 되기도 합니다. 또 샴푸가 피부에 맞지 않으며 피부가 건조해지고비듬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가려움증의 원인과 대책


털갈이 시기 피부가 민감할 때 가장 잘 생기는 증상은 가려움증 입니다. 빠진 털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 통기성이 나빠져서 피부애 습기가 쉽게 차고 더러워지고 세균이 발생하거나 곰팡이가 번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피부는 염증을 일으키고 강아지는 강한 가려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자주 빗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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