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잠이 많은 동물입니다. 수면 시간은 하루 평균 12 ~ 16 시간 이고 노화가 되면 무려 18 ~ 20 시간을 잠으로 소비합니다.
고양이는 육식 동물로 사냥을 하고 살았었습니다. 사냥의 성공은 체력에 달려 있기 때문에 이외의 시간에 자면서 체력을 보존했습니다. 고양이으 수면은 얕은 잠인 REM 수면 상태가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천적 등의 공격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 고양이가 앞발로 얼굴을 가리고 자는 이유
1. 눈이부신
고양이는 어둠 속에서 잘 보는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눈은 동공을 크게, 작게하는 기능과 약간의 빛으로 밝게 볼 수 있는 기능이 발달해 사람의 눈에 비해 7 분의 1 의 광량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밝은 곳이나 형광등 등을 눈부시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잘때 발로 눈 부분을 가리고 자는 것 같습니다.
2. 시끄러운
잠잘때 시끄러워 앞 발로 눈을 가리고 잔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시력뿐만 아니라 청각도 매우 뛰어난 동물입니다. 사실 고양이는 근시입니다. 사람의 시력으로 환산하면 0.3 정도의 시력 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에 비해 청각은 사람의 4 배 이상입니다. 또한 고양이의 귀는 위성 안테나처럼 넓은 범위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먹이의 울음 소리와 움직임 소리를 듣기 위해서 입니다.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장소를 가만히 응시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민감한 귀로 소리를 듣고 있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자고 있을 때 청각이 계속 작동합니다. 자고 있을 때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 할 수 없습니다.
고양이가 자고 있을때 말을 걸면 귀를 실룩 실룩 움직이거나 꼬리를 조금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고양이의 답변입니다. 일일이 일어나 반응하지는 않지만, 듣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3. 응석부린다
푹신한 이불이나 부드러운 담요에 얼굴을 묻거나, 집사의 팔에 얼굴을 묻는 경우처럼 자신의 앞발로 얼굴을 가리기도 합니다. 응석 부리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4. 그냥
딱히 어떤 이유없이 쉬다가 그대로 잠 들어 버린 경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앞발에 얼굴을 묻고 잠든 것이라고 합니다
5. 질병의 징후
고양이가 벽 등에 머리를 대고있는 상태로 있는 경우 뇌종양이나 뇌졸중, 두부 외상, 뇌염, 독극물 중독 등이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석에서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벽을 계속 바라보거나 바닥에 얼굴을 문지르는 등의 행동, 청각 장애, 같은 장소만 걷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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