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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심장사상충(필라리아) 예방법과 주의할 점

애완견 기르기

by health24 2023. 6. 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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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생활한다면 대부분 심장사상충(필라리아)증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매년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데, 왜 예방이 필요한지,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 심장사상충(필라리아)증이란?

심장사상충(필라리아)증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기생충이 모기를 매개체로 반려견의 체내에 기생하여 발생하는 질병이다.

가느다란 실 모양의 심장사상충(필라리아) 유충이 모기를 매개로 혈관 내로 들어가 성장해 혈관이나 심장 내에 기생하게 된다.주변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질환이다.

심장사상충(필라리아)에 감염된 강아지를 흡혈한 모기가  다른 강아지를 흡혈할 때 모기의 혈관 내에 기생충을 감염시킨다.

따라서 심장사상충(필라리아)에 감염된 강아지나 모기가 주변에 있으면 심장사상충(필라리아) 감염이 발생된다. 매년 예방이 필수적이며, 모기가 활동하는 시기에 예방약 투약이 필요하다.

 

# 순환장애와 호흡 이상이 특징인 증상


사상충에 감염되면 순환장애와 호흡 이상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혈관, 심장 내에 심장사상충(필라리아) 성충이 막히면 심장의 부담이 커져 혈액순환 이상 등이 발생한다.

구토, 식욕부진, 기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기침, 호흡곤란 등 비정상적인 호흡, 심할 경우 호흡곤란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구충과 함께 증상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수술적 방법으로 구충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내복약으로 구충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완전한 구충이 이루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 심장사상충(필라리아)증 예방법


매년 예방약이 필요하지만 반려견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면, 투약할 때 보호자가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투약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투약 중단으로 인해 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가 활발해지는 시기 예방이 중요하며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투약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온난화로 인해 모기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1년 동안 약을 쉬지 않고 계속 투약하는 것을 권장하는 경우도 있다.


# 다양한 종류의 예방약(구충제)


예방약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체내에 들어온 유충을 구충하는 약이다.  회충이 체내에서 자라면서 혈관이나 심장에 물리적으로 부담을 주는 등 증상을 유발한다. 성장하기 전 유충 단계에서 구충을 해서 증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약이다. 성충이 감염된 경우에는 약의 투약이 오히려 해를 끼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약 먹는 것을 싫어하는 강아지, 몸이 불편한 것을 싫어하는 강아지, 평소 주인과 가까이 있는 것을 싫어하는 강아지, 동물병원을 극도로 싫어하는 강아지 등 성격에 따라 다양한 강아지가 있다.

그래서 간식 맛과 같은 타입, 작은 알약 타입, 등에 떨어뜨리는 외용제 타입, 1회 접종으로 효과가 지속되는 주사 타입 등 심장사상충(필라리아) 예방약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자신에게 맞는 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투약전 주의사항

약을 투약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구충제이기 때문에  적합한 용량으로 투여해야 한다. 약은 체중에 따라 복용량이 정해져 있고, 사용 빈도도 정해져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정된 규격의 약을 선택하고, 사용 빈도도 월 1회 투약 또는 연 1회 접종으로 지정된 빈도를 지키는 것이 약으로 인한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심장사상충(필라리아)증 예방 효과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아지의 성격에 맞는 약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음식에 대한 경계심을 보이는 아이라면 등에 떨어뜨리는 타입이나 주사 타입, 밥에 섞어 먹이고 싶다면 작은 알약 타입 등 보호자의 판단과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면 정기적인 투약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심장사상충(필라리아)약은 체내에 들어온 유충이 성장하기 전에 구충하여 심장사상충(필라리아)증의 발병을 예방하는 약이다.

따라서 보호자가 투약을 하지 않아 이미 체내로 들어온 유충이 성장한 상태에서 투약하게 되면 구충제에 의해 혈관이나 심장 내에서 성충이 사망하여 쇼크 증상을 일으키고 강아지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휴약기간이나 투약을 잊어버린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 후 투약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 검사가 어려운 강아지 등은 휴약기간을 두지 않고, 연간 투여 등을 고려하면 좋을 것이다. 정기적인 예방약 투약이 어려운 경우, 보호자도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부담 없이 주기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어떤 약이 적합한지 잘 모르겠다면 주치의와 상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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